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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최우수조종사에 `2천시간 무사고` F-15K 조성민 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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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
2024년 공군 최우수 조종사 조성민 소령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공군은 2024년 공군 최우수 조종사에 F-15K 전투기 조종사인 조성민 소령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조 소령은 총 2천100여 시간의 비행시간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로, 지난해 제11전투비행단 제110전투비행대대
비행대장으로 영공방위 최일선에서 활약했다.
조 소령은 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 내 미상 항적 식별 등 상황에서 비상 출격해 공군 대비태세 유지에 기여
했고, 합참의장 신년 지휘비행과 공대지 순항미사일 '타우러스' 실사격 훈련 등에서 항공촬영기(F-15K)를 조종
하며 공군력을 알리는 데 일조했다.
특히 지난해 비행대장으로 근무하면서 개인 '2천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대기록도 수립했다. 현재는 합동참모
본부에서 공중전역기획담당으로 근무 중이다.
조 소령은 2010년 독일 공군 장교학교에서 위탁교육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수료했는데,
이 기간 뮌헨역에서 술에 취해 선로에 떨어진 독일 시민을 발견하고 몸을 던져 구조한 적도 있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조 소령은 "앞으로 어떤 임무가 주어지더라도 최선을 다해 임무를 완수하고, 국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조종사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기종별 최우수 조종사로 전투기 부문 이구용 소령, 공중기동·감시통제·급유 부문 장현재 소령,
교육·훈련 부문 박진응 소령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이날 서울 공군호텔에서 개최된다.
공군 '최우수 조종사'에 F-15K 조성민 소령 선정
공군 '최우수 조종사'에 F-15K 조성민 소령 선정 [공군 제공]
공군은 2024년 공군 최우수 조종사로 F-15K 전투기 조종사 조성민 소령이 선정됐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공군은 매년 전체 비행대대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비행 경력, 실제 참가 작전, 근무 및 수상 실적, 비행·지상 안전,
체력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조종사'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조 소령은 모두 2,100여시간의 비행 기록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로, 지난해 제11전투비행단 제110전투비행대대
비행대장으로 영공방위 최일선에서 활약했습니다. 특히 조 소령은 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 내 미상 항적
식별 등 상황 발생 시 비상 출격하고, 합참의장 신년 지휘비행과 공대지 순항미사일 '타우러스' 실사격 훈련 당시
항공촬영기를 조종하는 등 공군력 과시에 기여했습니다. 지난해 비행대장으로 근무하면서
개인 '2,000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대기록도 달성했습니다. 조 소령은 현재 합동참모본부에서 공중전역 기획
담당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최우수 조종사'는 공군 공중사격 대회 우승자인 '탑건'과 함께 공군 조종사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입니다. 공군은 "탑건과 달리 최우수 조종사는 전반적인 전투 기량과 동료 평가, 부대 생활
등 모든 항목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군은 최우수 조종사를 최초로 선발한 1979년
이후 지금까지 46명의 최우수 조종사를 배출했습니다.
조 소령은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 가장 높은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선·후배, 동료 조종
사들 모두가 최우수 조종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공군은 각 기종 부문별 최우수 조종사 3명도 소개했습
니다. 전투기 부문에서는 제39비행단 KF-16 조종사 이구용 소령이, 공중기동·감시통제·급유 부문에서는 제5공중
기동비행단 CN-235 조종사 장현재 소령이, 교육·훈련 부문에서는 제1전투비행단 T-50 조종사 박진응 소령이
각각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