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소개

국적기마크

F-5E
편대비행중인 F-5E, 항공기 우측 동체에 태극마크가 선명하다.

대한민국 공군의 상징은 태극마크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공군의 모든 항공기에는 태극마크가 있습니다.
태극마크가 대한민국 공군의 상징인 것처럼 세계 각국의 공군에도 각각을 상징하는 마크가 있습니다.

6.25관

1차 세계대전 당시, 평소 항공기를 볼 기회가 적었던 대부분의 병사들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항공기에 대해 불안함을 가졌습니다. 병사들의 불안감은 항공기가 아군기이든 적기이든 무조건 사격을 하는 곤란한 습관을 갖게 했습니다.

병사들의 곤란한 습관으로 아군지역에서 마음놓고 비행하던 항공기들이 아군에게 격추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F-5E
현대관

사실 아군기와 적기를 구별하는 것은 적기를 많이 만난 소수의 조종사들 이외에는 힘든 일이었습니다. 전선에 투입되는 비행기들의 수가 증가되자 이러한 식별의 문제는 매우 중요한 것이 되었습니다. 그 해결책으로 1914년 프랑스군이 먼저 적기를 식별하고 아군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국적마크를 도입했습니다.

국기의 색을 원형으로 하여 붉은 색, 하얀 색, 파랑 색 커다란 원형 마크를 비행기의 주날개에 칠하기 시작했습니다. 곧 독일군 역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검정색의 십자마크를 주날개와 방향타에 칠했습니다.

현대관
월남걸프전관

영국의 경우에는 국가마크를 도입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처음에는 유니온잭(영국 국기에 있는 십자가 모양)을 기체에 작게 그려 넣었으나 이것을 멀리서 식별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많아지자, 다시 크게 그려 넣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멀리서 볼 때 독일의 십자마크와 혼동하는 일이 발생하여 오인사격의 대상이 되는 일이 벌어졌다는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결국 영국공군은 자존심을 접어두고 연합국인 프랑스군의 마크와 유사한 원형 마크를 그려 넣게 되었습니다.

월남걸프전관
역대 참모총장관

오인 사격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한 국가 마크는 이제 세계 각 국 공군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세계 각 국 공군의 마크입니다. 어느 나라 마크인지 한 번 풀어보세요.

역대 참모총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