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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KAI·현대로템, AI로 똑똑한 무기 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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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
유무인복합체계 개념도. 사진=KAI 제공
K방산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무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와 한국항공우주(KAI), 현대로템 등 우리나라 방산 기업들은 AI를 활용한 무인 무기체계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0월 KADEX 2024에서 세계 최초 유무인 복합 자주포인 K9A3의 모형과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K9A3은 무인 또는 1명의 승무원이 자주포를 운행할 수 있다. 소수의 인원으로 자주포 1개 대대 전체를 통제할 수 있는 자동
운영기능도 탑재할 계획이다.
자주포의 유무인 복합 주행 기능을 통해 자주포가 자율적으로 이동하거나 군 병력이 탄 선도 차량을 따라 추종 모드로 주행할
수 있도록 개발도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미래 전장 환경에서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지능형 지휘결심지원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전장 정보를 탐지·식별하고 AI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분석, 지휘관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이 회사는 한화오션과 AI를 활용한 무인 잠수정과 무인 수상정도 2030년 실전 배치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무인 잠수정은
작전 지역에 은밀하게 접근해 지속적인 감시 정찰을 한다. 무인 수상정은 평상시에는 정보 수집과 분석 업무를 하고 전시에
는 기뢰 탐색 및 해체 임무를 수행한다.
KAI는 2020년대 후반 전력화를 목표로 유·무인 전투기 운용에 활용할 수 있는 AI 파일럿을 개발 중이다. AI 파일럿은 기존
유인 전투기에서 조종사를 보조하고, 무인으로 단독 운행이 가능한 군사용 소프트웨어다.
회사는 수리온, 미르온, KF-21, 다목적 수송기, 저궤도위성 등의 유무인 복합체계와 연결해 미래 전장 환경을 대비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2월 유무인복합체계(MUM-T) 등 차세대 공중전투체계의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1025억원을 투자했다.
이어 이번 달 ‘K-AI Day’ 세미나를 열어 국내외 기업별 AI 관련 핵심 보유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날 AI 기술 개발과 선진 업체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강조했다.
현대로템은 다목적 무인 차량 HR-셰르파 2세대를 2021년 우리 군에 처음 납품했다. HR-셰르파는 현대자동차그룹의 AI,
자율주행 시스템 등 첨단 기술력을 적용했다. 이 무인 차량은 군인을 대신해 감시·정찰, 부상병 및 물자 이송 등 다양한
작전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6월 개선된 성능의 4세대 HR셰르파 모델을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4세대 모델은 현재 방위사업청의
성능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