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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이야기

후배를 챙겨주신 고마운선배님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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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3

때는 1973년 5월인지6월인지는 잘모르겠으나 

 

성남36전대에서 근무할당시 한달에 2번내지 3번을 외출을 나가다보니 집에 너무 자주가는 것같아

 

고참 정지원병장, 동기생 천종태, 아래 기수 김철호병장과  심심해서 세곡동에있는 헌인능을 놀러 갔습니다. 

 

가서보니 별로 볼 것도 없고 하여 한바퀴 둘러보고 나오는데 한쪽에서 야유회를오신분들이 있었읍니다.

 

그쪽을 지나오는데 음식을많이 가져오셔서 많이 남아있었읍니다

 

군침을삼키고지나가는데 한분이 어이 공군아저씨 몇기냐고 물으시길레 김철호 병장이 예209기입니다

 

하고 말씀드리니 나는145기라고 말씀하시며 술한잔하고 가라고하시기에 처음에는 사양하는척하다

 

감사합니다하고 앉아서 이것저것 차려주시는것 소주와 곁들여 잘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분이 회사 직원 야유회를 오셔서 (직급이높으신분같음) 저희를 보고 옛생각이 나서 이것저것 물어보시며

 

군대생활 잘 끝내라고 격려의 말씀도 해주신 기억이 납니다

2012.03.08
201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