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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이야기

실미도 사건 전모(잊혀져가는 공군의 중대한사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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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0

실미도 사건을 간추려 본다면...

 

이제는 말할수 있다. MBC방송 및 각 일간지 신문 잡지등 그리고 안성기 주연 영화 실미도 사건에 대해서 보도 되었고 세상을  떠들석 하게 했던  잊혀져가는 실미도 사건에 대해서 공군 출신의 한사람으로써. 우리 공군에서 이러한 끔직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묻혀버린채 영원히 미궁에 빠질뻔 했던 큰사건을 뒤늦게 나마 그 실체가 밝혀져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공군출신 이라면 모든 분들이 이사건에 대해 더욱더 잘 아시겠 지만 다시한번  생각해 보고자 하는 뜻에서 이글을 올립니다.

 

때는 1971년 8월 23일 서울이 발칵 뒤집 힌다. 군복을 입은 신원을 알수 없는 24명의 무장요원이 인천에서 버스를 탈취하여 서울로 진입한 것이다. 무장공비 침투라는 군당국의 발표를 들은 시민들은 한바탕 전쟁의 공포에 휘말렸고 뒤늦게 연락을 받고 대기중이던 군인과 총격전 끝에 청와대로 향하던 이들은 수류탄 자폭으로 끔찍한 최후를 마친다.

 

그러나 이들은 공비가 아닌 북한 김일성 주석 궁 침투를 목적으로 공군에서 비밀리에 지옥훈련을 받던 실미도 특수부대원으로 밝혀진다, 기간병들을  사살하고 청와대로 진입하던 실미도 특수부대 난동사건은 진실을 밝힐 기회조차도 없이 역사속으로 흔적도 없이 묻혀 버린다&apos

 

1.이들은 누구인가?  2.무엇때문에 김일성 주석궁을 목표로 하던 총뿌리를 청화대로 돌렸는가?  3.실미도 에서는 과연 무슨일이 일어 났을까? 4.그리고 그들은 왜 자신의 목숨을 버리면서 까지 하극상을 일으켜야만 했을까? 5.김방일 소대장은 왜 지금까지 입을 다물었을까? 6. 북파 공작 지시를 했다가 출발직전 왜 돌연히 취소했을까? 공수부대,해병대. U.D.T.등 기타 특수부대가 있는데 왜 하필 공군에 이런특수 임무를 수행하게 했는지 의문점이많다.실미도 특수요원중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자는 김방일씨와 경비병 5명등  기간요원 6명뿐이다.

 

북파 김일성궁 목적으로 창설 되었다는 실미도 특수부대. 정식명칭은 2325부대 전대 209 파견대 구로구 오류동 부대 였다. 68년 4월에 창설 되었다고 하여 684부대, 라고 불렀다고 한다. 특수부대 창설은 68년 1월 21일 김신조가 이끄는 북한 무장공비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서울에 침투했던 사태에서 보복성으로 비롯됬다 그당시 31명중 29명은 사살되었고 1명은 자폭하고 김신조는 생포었다.

 

실미도 특수부대는 당시 권력세 였던 김0 0 중앙정보 부장과 대북 공작책 제1국장 이 0 0 에 의해 만들어 졌다고 한다. 실미도 특수요원을 보면 31명으로 김신조 특공대와 똑같은 31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김일성 궁 을 폭파하기 위해 위성사진을 본따 북한 지형의 모형을 만들어 훈련했다, 여러므로  살펴 볼때 보복성 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수가 있다.

 

실미도는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직선거리20km 떨어진 해발 80m.2제곱 km의 사람이 살지않는 작은 섬이다. 중앙 정보부가 당시 북파 특수부대 훈련시킬 최적의 장소로 이곳을 지적했다. 그리고 그들은 3년 4개월 훈련을 하는 동안 체포되면 죽는다고 하루에도 몇번씩 쇄뇌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이들은 조국통일을 위해서는 목숨을 기꺼이 바칠 각오가 되어 있었다. 정신무장이 완벽했다.

 

훈련은  독도법 호신술 산악훈련 폭파기술 등을 배웠고. 기간 요원들과 훈련병 모두 처음에는 사기가 하늘을 찌를듯 했으며 국가를 위해 충성하고 임무를 완수하면 새로운 인생을 살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에 부풀었다.

 

이글을 보시는 공군 선.후.배님들 이사건에 대해서는 이미 세상에 공개된 내용으로 보안이나 우리공군에 실추나 위상이 전혀 피해가 전혀 가지 않으며, 물론 모든 분들이 더욱더 잘 아시겠지만 공군의 사건이었고 옛날과  현재를 비교해 볼때 대한민국이  얼마나 많은 발전과 성장을 했는지 다시한번 상상을 해보자는 의미에서 이글을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 병254기 김석희 / 참고문헌 : 지식IN 세상백과 실미도 영화등

 

 

  • 김진형 2016.08.18 10:20:05 삭제
    군 선배들이 들려주었던 "실미도 사건"이 영화화 되여 대중들에게 알려진 후 직접"실미도"를 가보았습니다. 보안대에 차출되여 서오능 훈련소에서 교육도 받아 보았고 오류동 정보부대에서 사격훈련도 하였으나 얕으막한 구릉에 자그마한 섬주변에 비추어 특수임무를 수행하기위한 훈련장소로서는 최적지가 아님을 느꼈습니다. 부대마크가 새겨졌던 바위에 올라앉아, 걸어서 다다를수 있는 무의도를 한참 바라보며 당시 선배님들이 느꼈던 자긍심과 이후에 겪었을 고충을 생각하니 가슴 한구석 쨘~ 함이 밀려옴을 느꼈습니다. TV프로그램을 통해 이 사건이 보도가 되면서 고향 제주에도 한분이 생존해 있음을 알게 되었지만 찾아뵙지를 못했습니다. 존경합니다.울지 마세요. 국가에 충성을 다한 공군이 귀감으로 남아 길이길이 후배들에게 전해질 것입니다.
  • 백종태 2011.06.25 18:58:03 삭제
    광주에서 김방일준위님과 백상사님 두분과 같이 근무하면서 소주도 한잔하고
    했습니다.그때는 실미도 사건에대해 이야기 끝내지도 않았습니다.
  • 이영복 2011.01.19 18:50:35 삭제
    다시와선 안될 비극이군요 무찌르자 공산당
  • 이기학 2010.11.06 11:22:56 삭제
    잘보았습니다,
    저는 전 ,노 대통령때 허규철 선배님과 비슷한 경험을 했담니다,완전무장에 양옆에 슈류탄 2개 실탄 60발 그리고 가관총M60 실탄 100발포함 장갑차
    에서 주욱 대기하다가 철수 명령이 떨어져지만 우리끼리 장난아니 장난으로 끝났으니 망정이지 잘못상황이 바뀌었으면 난 중죄인으로 ,,,,!!!
  • 박성규 2010.11.03 02:31:46 삭제
    굿
  • 문경언 2010.10.30 11:16:55 삭제
    김석희 후배님! 감사합니다...
    추리소설같은 실화 이야기 잘보구 갑니다...^ㅎ^
  • 허규철 2010.10.29 23:25:07 삭제
    지금생각하면 아찔할따름입니다 71년1월4일 입대하여 대전에서 30330특기 교육다긑나고 5월13일인가 상도동장승백이 공지작전학교에 배속받아 졸병생활하고있는데 그날 점심지나서 별안간 기간사병 집합하라는 전갈을받고 집합하였는대 출동을 나가야된다며 완정군장하고 다시집합하라고하여 철모쓰고 칼빈소총 에실탄받고 출동할려고 공군본부에서 트럭오기기다리고있는데 상황끝이라고 해산명령이내렸다 만약출동하였다면 (1키로이네거리)그들과 게임이되겠나 지금도생각하면 아찔랄뿐이네요 205기까지는 8주교육받다 206기부터는 5주로 신병훈련도 줄고 만약서로부디쳤으면 총알받이박에더되었을까 제대하고도 실미도사건 관심만아 월간조선에 처음나왔을때구입하여 자세희알게됬읍니다 월간조선에 나온후 한참후 영화화가되면서 이슈화됬지요
  • 김문기 2010.10.23 01:04:34 삭제
    청화대가아니고 청와대아닌교
  • 정재호 2010.10.21 06:36:58 삭제
    오류동 선배님들께 많이 들었습니다.
2010.10.20
201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