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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이야기

어느겨울 똥 먹은 0 중사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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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0

일병때인가보다  우리근무장은 양철 콘센드 건물이다  우린통신건설대라서  일년중한가한일월부텨 3월사이다

가설반장<준위>부터 하사관 사병.문관까지 40여명이 항상대기근무상태다.

그러니 단본부에서 항상 사역하면 건설대이다 인원도많고 일도잘한다  아마도 테니스장은 우리가 모두 만들었다. 나도 난생처음 그런사역을했다  1미터 간격으로 길게삽한자루깊이 파고 돌 넣고 모래넣고 바닥 다지고....

겨울엔 공사가없이니  늘 근무장은 잡담내지 놀이터다 

그러던중 문관과 어느중사가  소위 내기를 한것이다. 무언가하면  달걀을  난로 주전자물에 10회정도 삶었다식혀다 하면  고약한냄새때문에 도저히 먹기어렵다는것이다.

근데 그중사는괜찮다고 햇다  그래서 장교식당서 10개계란을 사서 그렇게 삶았다

중사는  아무치도 않게  모두먹었다  그랬더니 문관왈   저쌔끼 똥도 먹을놈! 라고 했다

그때 바로 중사가 왜 못먹느냐고 했다  그것이 화근이되어   그때 담배한갑,<신탄진인가> 내기를 걸었다

곧 이등병을  시켜서 화장실<푸세식>가서  막대기로  대추만한 변,<얼었음>을 건저온것이다

그리고 장교식당서 소금을 가져오게 하여  찍어서 훌쩍 입안에넣는다 그리고 물한컵을 먹었다

그리고는 빨리 담배사오라고  야단이다   지금도 가끔 군시절 생각이난다  .......무슨생각으로 그랬나?

  • 김진형 2016.08.18 10:58:17 삭제
    참~~~사실 이였네요^^
    훈련병시절 일석점호중 화장실 검열이 있었읍니다. 그런데 수세식 변기에 변자국이 남아있어 훈련관이 훈련병들을 화장실에 몰아 넣고서는 일갈하길"한 사람씩 변 자국을 손가락으로 딲아서 입안으로 넣는다. 실시!!!"이러네요... 바짝군기가 들어서인지 돌아가면서 한 사람씩 손가락으로 딲고서는 정말 입안으로 그 손가락을 넣었는데...왜 그랬을까?...엄지로 딲고 검지손가락을 입안으로 넣으면 될걸....
  • 박동일 2012.02.28 21:06:51 삭제
    허걱!! 선배님! 잘 보고 갑니다. 필승!
  • 현우생 2010.11.12 14:04:07 삭제
    세상에 원.
  • 문경언 2010.10.30 12:03:10 삭제
    김현석 후배님! 잘보구 갑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