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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우주작전전대 창설…적 도발원점 식별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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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대대(중령)급→전대(대령)급 확대·개편
우주기상 예·경보, 초소형위성체계 등
신규 우주전력 효율적 운용
다영역 작전 지원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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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위성체계 등 신규 우주전력을 운용할 공군 우주작전부대가 30일 확대 창설됐다.
부대는 기존 대대(중령)급에서 전대(대령)급으로 확대된 것으로, 단순히 덩치만 커진 게 아니라
운용 전력도 추가되는 등 임무가 더욱 막중해졌다.
공군은 이날 “우리 군의 우주영역인식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공군우주작전전대가 창설돼 본격적인 임무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2019년 위성감시통제대로 시작된 공군 우주작전조직은 2022년 전자광학위성감시체계(EOSS)가 전력화되며
우주작전대대로 거듭났고, 이번에 전대로 확대·개편됐다.
공군은 이틀 전인 지난달 28일 김형수(중장) 공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우주작전전대 창설식’을 거행했다. 행사에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주한 미 우주군사령부, 한국천문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등 우주 관련 군 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주작전전대는 향후 전력화될 우주기상 예·경보체계와 초소형위성체계 등 우주전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이로써 우주위험·위협 대응 능력과 킬체인(Kill Chain),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작전 수행 시
적 도발원점 정보식별 능력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우주작전전대는 미 우주사령부 예하 ‘민·군 합동작전셀’ 참가도 앞두고 있다.
민·군 합동작전셀은 해외 민간 우주감시체계 우주감시정보를 활용해 적성위성 실시간 감시, 우주물체 추락 상황 분석 등
주요 우주영역 인식 업무를 수행한다. 분석 자료는 15개 참여국이 상호 공유하는데,
여기에 우주작전전대가 포함되는 것이다.
이현우(대령) 초대 전대장은
“공군은 이번 우주작전전대 창설로 우주에서 다영역 작전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전력화되는 우주전력을 바탕으로 우주영역에서 우리 군의 작전 수행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