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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쌍 중 1쌍 다문화…45세 이상 남편 33%·베트남 부인 28%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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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1
전년보다 17.2% 늘어 2만431건
지난해 부부의 연을 맺은 10쌍 중 1쌍은 ‘다문화 혼인’이었고, 전체 출생아 중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아기의 비중이 5.3%로 상승했다.
다문화 부부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7.2세, 여성 29.5세였다.
통계청이 7일 공개한 ‘2023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2만431건으로
1년 전보다 17.2%(3003건) 늘었다.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0.6%로 1.5%포인트 상승했다.
다문화 혼인 비중은 2019년 10.3%로 10%를 넘겼으나 코로나19를 겪으며 2021년엔 7.2%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반등했다.
다문화 혼인 유형은 아내가 외국인인 경우가 69.8%에 달했다. 다음은 외국인 남편(17.9%), 귀화자(12.3%)
순이었다.
연령 별로는 남편이 45세 이상인 경우가 33.2%로 가장 많았고 아내는 30대 초반이 23.6%로 최다였다.
다문화 혼인을 한 남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37.2세로 1년 전보다 0.6세 올라갔다. 아내의 초혼 연령은 29.5세
로 0.4세 낮아졌다.
평균 재혼 연령은 남편이 50.1세, 아내는 40.7세였다.
다문화 부부의 76.1%는 남편이 연상이었다. 남편의 나이가 10세 이상 많은 경우가 38.1%로 작년보다 3.1%p
늘었다.
국적 별로 여성은 베트남이 27.9%로 가장 많고 다음은 중국(17.4%), 태국(9.9%) 순이었다.
남성은 중국(6.9%), 미국(6.9%), 베트남(3.9%)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