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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이야기

simulation 태극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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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0

오늘부터 4일간 태극연습(CPX)을 한다고 하네요.
전쟁 발발을 대비한 작전수행 절차 숙달이 목적이라고 하는데
실제 군인들은 움직이지 않고 컴퓨터에 의한
가상훈련으로 이뤄진다고 하더군요.


태극연습은 1995년부터 매년 이맘때쯤 실시해 왔는데
한국군 주도 훈련이어서 주한 미군은 참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이번 훈련이 과거와 다른 점이 있다면
지난 4월 합참이 전시작전권 환수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새로운 작전계획을 수립했는데 그 타당성을 검증하고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이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났을 경우를 가정한
대비책 마련의 일환이지만 지금의 한반도 상황을 볼 때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듯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북한은 핵실험을 강행하고 수십발의 미사일을 쏘면서
우리 안보를 위협했으니까요.
혹자는 북한의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가 우리 한국을 염두한 것이 아닌
미국이나 일본 등을 그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항변할지 모르겠으나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것도 모자라 핵 보복의 불소나기가
남조선에 까지 들씌워지게 하는 참사를 자초할게 될 것이라는
위협적인 발언을 쏟아 내고 있는 것을 볼 때
그들이 개발해 보유하고 있는 모든 대량살상무기가
우리를 겨냥하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따라서 적의 도발에 대비한 군의 훈련은 당연한 것이고
이는 우리의 생존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출처 :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39&pn=1&num=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