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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이야기
잊지 말자 그때를
신**
|Views 180
|2009.06.26
강원도 지역에 있는 육군 제1야전군이 6.25상기 작계시행훈련을 실시한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사실 6.25전쟁은 우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전쟁이었음에도 대부분의 젊은이들에게는 잊혀진 전쟁이 되고 있다.
또한 전쟁 이후 지금까지 휴전상태가 지속되고 있는데도 전쟁이 끝난 것으로 인식하는가 하면 일부에서는 절대 전쟁은 없을 것이라는 안일한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있기도 하다.
이 때문에 현재 군 생활을 하고 있는 장병들마저 자신들이 군 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전쟁이 없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는 한 조사결과도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우리의 희망사항일 뿐 어떻게든 남한을 자기들 수중에 넣으려는 북한의 의도와는 다른 것이다.
더구나 최근 북한의 행태를 보면 언제 어느 때 무슨 일을 꾸밀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여기에 대해서도 우리 사회 일부에서는 우리 정부의 반북 대결정책 때문에 북한이 그렇게 나오는 것이라고 북한을 두둔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남북대화와 교류를 진행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핵무기나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해 온 것을 보면 북한의 본래 의도는 남한을 힘으로 제압하겠다는 것이었음을 분명히 알 수 있는 일이라 할 것이다.
따라서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내야 하는 젊은 장병들에게 우리 현실을 제대로 인식시키고, 적의 어떠한 도발도 물리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그런 점에서 이번 야전군의 실전적인 전투 체험 위주의 훈련은 매우 유용한 훈련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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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언 2009.06.29 14:01:06 삭제ㅎㅎㅎㅎㅎ
6월 마무리 잘하이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