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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병404) 작성일 2020-03-25 08: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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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아픈 동료 아버지 위해…



 

공군1전투비행단(1전비) 항공기정비대대 이치헌 병장은 아버지의 간 이식 수술을 앞두고 병원으로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수술에 필요한 혈소판 혈액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혈소판 헌혈은 일반적인 전혈 헌혈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여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부탁하기가 어렵다. 더구나 수술이 25일로 예정돼 있어 다급한 상황이었다.

이 병장의 사연을 들은 항공기정비대대 장병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헌혈을 자원했다. A형 혈소판 6명분이 필요한 상황에서 30명이 넘는 장병들이 헌혈에 동참하겠다며 나선 것. 1전비는 장병들의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병장이 소속된 216정비중대 내에서 6명이 참여하도록 했다.

이에 중대 박민우·전대근·곽재민·명호진 병장, 주창한 상병, 영명철 일병 등 6명은 23일 지역 헌혈의 집을 방문해 혈소판 헌혈을 했다. 또 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대대 장병들은 오는 30일과 다음 달 1일 예정된 부대 내 헌혈 운동에 참여한 뒤 헌혈증을 모아 이 병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혈소판 헌혈에 참여한 박민우 병장은 “이제껏 여러 번 헌혈했지만 내 혈액이 누군가에게 직접 전달되는 것은 처음”이라며 “동료 전우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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