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전투비행단(1전비)은 5일 부대 내 강당에서 부서별 응급처치 교관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응급처치 교관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지혈법, 부목법 등으로 구성됐다. 이 처치법들은 현장에서 전우들에 의해 즉시 이뤄질 수 있는 응급처치법으로 당황하지 않고 신속·정확하게 시행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교육과 숙달이 필요하다. 부대 응급처치 교관들은 열정적인 자세로 교육에 임하며 응급 처치법들을 반복·숙달했다.

교육을 진행한 항공의무대대 신예은 하사는 “부상 초기 정확한 응급처치 시행 여부는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응급처치 교관들이 각 부서원들에게 교육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의 전우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작전지원과 김지훈 소위는 “환자의 상황별 응급처치방법을 실습하며 미숙했던 부분을 바로잡는 시간이 됐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오늘 배운 대로 대응해 내 옆에서 근무하는 전우를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